핑골프, G430 시리즈 여성용 고성능 클럽 'GLE3'

조희찬 2023. 9.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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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 브랜드 핑골프가 인기 모델 G430 시리즈의 여성용 버전 GLE3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GLE3 시리즈는 오직 여성 골퍼를 위해 특별 제작된 고성능 클럽이다.

덕분에 무게를 가볍게 하고 관용성을 높이는 등 여성 골퍼들을 위한 최적화를 모두 마쳤다는 핑의 설명이다.

핑 관계자는 "터뷸레이터 기술은 상대적으로 스윙스피드가 느린 여성 골퍼도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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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 브랜드 핑골프가 인기 모델 G430 시리즈의 여성용 버전 GLE3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GLE3 시리즈는 오직 여성 골퍼를 위해 특별 제작된 고성능 클럽이다. 핑 G430 시리즈의 핵심 기술을 대거 이식한 게 특징이다. 덕분에 무게를 가볍게 하고 관용성을 높이는 등 여성 골퍼들을 위한 최적화를 모두 마쳤다는 핑의 설명이다. 핑 관계자는 “비거리, 관용성은 물론 소리에 민감한 사용자들을 위해 타구음까지 신경 썼다”며 “클럽 배분과 로프트 각도 등도 세밀하게 조정해 단순히 멀리 나가는 게 아니라 클럽별 거리 간격이 일정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드라이버는 똑바로 멀리 나가는 드라이버로 유명한 G430의 기술이 상당수 반영됐다. 스윙 시 헤드 뒤에서 발생하는 항력을 최소화해주는 특허기술 터뷸레이터가 적용됐다. 핑 관계자는 “터뷸레이터 기술은 상대적으로 스윙스피드가 느린 여성 골퍼도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우드에는 공이 빗맞아도 일관성 있는 스핀량을 만들어내는 ‘스핀 시스텐시 기술’이 반영됐다. 하이브리드에는 크라운과 솔을 덮는 ‘페이스랩 디자인’을 적용해 클럽페이스가 최고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이번 신제품은 다른 풀세트 상품과 달리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클럽을 구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로프트 조절이 가능한 드라이버(기본 11.5도)를 비롯해 페어웨이 우드(3, 5, 7, 9번), 하이브리드(4, 5, 6, 7번), 아이언 세트(6~9, PW, UW, SW), 퍼터(엔서, 루이스, 페치, 케치 G) 중에 골라 담으면 된다. 컬러는 네이비와 골드, 실버 중에 선택 가능하다. 자신의 체형과 스윙 속도 등에 맞게 본사 피팅센터 및 전국 핑 대리점에서 피팅 후 구매 가능하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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