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경기장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세요"

네이버페이, 중국 내 알리페이 가맹점서 QR결제 제공

(네이버페이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페이가 중국 전역 내 모든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연내 일본 내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도 네이버페이 QR 결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035420)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항과 백화점, 마트, 택시 등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있는 중국 내 모든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QR코드를 제시해 결제하는 방식과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애플리케이션 내 카메라 렌즈로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 모두 가능하다.

별도 환전 절차 없이 네이버페이 포인트 또는 직접 충전한 네이버페이 머니로 결제하면 된다. 보유 금액이 결제액보다 부족하면 연결된 충전계좌에서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된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공식 스폰서다. 아시안게임 경기장과 선수촌 등에서 결제 서비스를 독점 제공한다.

중국 내 알리페이와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모두 결제 가능한 간편결제는 국내에서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르면 연내 일본 내 모든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도 네이버페이 QR결제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