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한국IBM 사장 "왓슨x, 고객이 믿을만한 파트너 될것"

IBM 테크 서밋 서울 2023 컨퍼런스

이은주 한국IBM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BM 테크 서밋 서울 2023’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IBM

[서울경제]

이은주 한국 IBM 대표이사 사장은 19일 “IBM은 기업 고객들이 파운데이션 모델(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을 더 쉽고 잘 활용해 진정한 AI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생성형 AI와 함께할 엔터프라이즈의 변화’를 주제로 열린 ‘IBM 테크 서밋 서울 2023’ 컨퍼런스 환영사에서 “IBM은 AI를 올바르게 구현하는 데 중요한 기업 고객의 사례와 프로세스에 대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기업 고객들이 파운데이션 모델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 선보인 게 기업용 AI 플랫폼 '왓슨x'(watsonx)"이라면서 “IBM은 AI 기술 도입 관련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가장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왓슨x 플랫폼은 △왓슨x.ai(watsonx.ai) △왓슨x.데이터(watsonx.data) △왓슨x.거버넌스(watsonx.governance) 등 총 세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차세대 기업용 AI 스튜디오인 '왓슨x.ai'는 AI 개발자들이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AI를 구축, 실행,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BM 왓슨 스튜디오 기술 및 파운데이션 모델의 성능을 결합한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제공한다. ‘왓슨x.데이터’의 경우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고성능 처리 기술과 데이터 레이크의 유연성을 함께 지원해 기업이 AI 도입 및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을 제공한다. 왓슨x.거버넌스는 투자 결정 등과 관련한 자동화된 데이터 및 모델 수명 주기 솔루션이다.

윤지영 기자 yj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