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변액펀드, 연초 대비 수익률 1위

백주원 기자 2023. 9. 19.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생명의 변액펀드가 올해 8월 말 기준 생명보험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변액펀드 수익률은 주식형이 20.84%, 주식혼합형이 12.26%(각 8월 말 기준)를 기록했다.

글로벌 주식 유형인 글로벌성장주식형펀드는 연초와 비교해 38.4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성장형펀드의 경우 연초 이후 18.2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지수 상승률(14.85%)을 앞질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식형 20.8% 혼합형 12.3%
'글로벌성장···' 펀드는 38.4%
미래에셋생명의 변액펀드 성과 관련 이미지. 사진 제공=미래에셋생명
[서울경제]

미래에셋생명의 변액펀드가 올해 8월 말 기준 생명보험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변액펀드 수익률은 주식형이 20.84%, 주식혼합형이 12.26%(각 8월 말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생명보험사 중 연초 대비(YTD) 수익률 1위다.

자산군별 대표 펀드 수익률을 시장지수 수익률과 비교했을 때 성과는 더욱 돋보인다. 글로벌 주식 유형인 글로벌성장주식형펀드는 연초와 비교해 38.4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글로벌 성장 주식 ‘MSCI AC 월드지수’의 수익률(15.22%)을 넘어선다. 미국의 성장성과 독점력이 두드러지는 성장주와 더불어 인프라 포지션 상향 조정을 통해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이머징 주식 유형 중 아시아주식형펀드는 같은 기간 6.4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아시아 증시의 벤치마크(BM)인 ‘MSCI 아시아엑스재팬지수’ 성과(2.59%)를 상회했다. 전략적인 인도 투자 비중 확대를 통해 시장 수익률을 앞질렀다는 설명이다.

국내 투자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주식형 성장형펀드의 경우 연초 이후 18.2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지수 상승률(14.85%)을 앞질렀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기적 성장성과 수익성을 중요시하는 전략으로 투자한 결과”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