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교통약자 도보이동 돕는다…싱가포르 9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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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지난 18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실내외 도보 이동을 돕는 실증 사업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니버셜 모빌리티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 및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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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지난 18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실내외 도보 이동을 돕는 실증 사업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니버셜 모빌리티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 및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싱가포르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실시한 카 헤일링 서비스의 후속 사업이다.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은 싱가포르 장애인 대상 커뮤니티 및 교육 캠퍼스인 인에이블링 빌리지에서 9주간 진행된다. 이 곳을 처음 방문하는 교통약자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맞춤형 경로 기반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차·기아는 실증 사업을 위해 싱가포르 장애인 복지 담당 정부 기관 및 시각장애인 시민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현대차·기아는 유니버셜 모빌리티 프로젝트 결과물인 도보 이동 보조 솔루션을 연계해 향후 미래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교통약자 이동 솔루션 패키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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