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신탁방식 정비사업 담당자 대상 직무교육 실시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3. 9. 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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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이날부터 올 연말까지 4회에 걸쳐 ‘부동산신탁사 정비사업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공 :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등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확대에 따라 정비사업 담당자 전체를 대상으로 ‘부동산신탁사 정비사업 담당자 직무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정비사업 담당 임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정비사업 관련 법령규제, 다양한 실무 사례, 신탁업자 영업행위 규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날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4차에 걸쳐 정비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2016년 도시정비법 개정으로 정비사업에 신탁사가 참여하게 된 이후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에 기여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그동안 참여가 적었던 서울의 핵심지역인 여의도 일대,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중 여러 곳에 부동산신탁사가 참여하고 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전문성, 신속성, 자금조달 용이성, 투명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또 다른 시행방식에 비해 금융기관으로서 자본력을 갖추고 있는 신탁사의 자체 자금 투입 등으로 자금조달이 용이해 원활한 사업추진에도 도움이 된다.

조항신 금융투자협회 종합부동산금융부 부장은 “정비사업 담당자 직무능력 교육을 향후 매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정비사업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 윤리의식 고취 및 정비사업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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