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고용률 최고' 통계 예시한 문 전 대통령에 "올해는 더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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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감사 결과에 반박하고자 자신의 집권 기간 고용률이 사상 최고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것과 관련해 재반박에 나섰습니다.
한 총리는 "문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때인 작년 15∼64세 핵심 연령 고용률이 685%로 최고치라고 한다"며 "그때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맞지만, 올해 5월에는 같은 고용률이 69.9%로 더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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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감사 결과에 반박하고자 자신의 집권 기간 고용률이 사상 최고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것과 관련해 재반박에 나섰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어 "문 전 대통령이 그때 고용상태가 굉장히 좋았다고 강조하시면서 지금은 경제가 어렵다, 나쁘다는 말씀을 하신 거라면, 그런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문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때인 작년 15∼64세 핵심 연령 고용률이 685%로 최고치라고 한다"며 "그때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맞지만, 올해 5월에는 같은 고용률이 69.9%로 더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국정은 한 정부 들어와서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게 아닌 '축적'의 산물"이라며 "이전 정부의 68.5% 수치도 그 이전 박근혜 정부 때의 수치도 모두 축적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한 총리는 "(전직) 대통령이 통계 등을 언급하면서 '그때 정책이 굉장히 좋았다'고 언급하는 게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최근 발행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문재인 정부 고용노동정책 평가' 보고서를 공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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