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 이번에는 더 쉬울 것"…과르디올라의 자신감 "처음이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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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1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2016년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잇따라 거꾸러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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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1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는 즈베즈다, 라이프치히(독일), 영 보이스(스위스)와 한 조로 묶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8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에는 더 쉬울 것이다. 우승하기 가장 어려운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챔피언스리그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 우승하면서 트레블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2016년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잇따라 거꾸러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절치부심하며 우승을 이끌어 기쁨이 더욱 커졌다.
이번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 엘링 홀란드가 버티고 있고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 윙어 제레미 도쿠 등이 합류하면서 전력이 강해졌다.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인 과르디올라 감독도 버티고 있다.
올 시즌 출발도 좋다.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5승 무패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회 연속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이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해 우승을 이룬 것은 놀라운 일이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번 우승한 팀은 몇 팀이나 될까? 아주 많다. 단 한 번 우승으로 특별한 일을 했다고 보긴 어렵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카일 워커도 "우승은 과거로 지나갔고, 이제 새 시즌이 왔다. 감독님은 우리를 산 밑으로 떨어뜨렸고, 우리는 다시 그 산을 올라야 한다. 좋은 팀과 위대한 팀을 구분하는 것은, 다시 올라갈 수 있느냐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즈베즈다에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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