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작업자 17명 염산가스 흡입

2023. 9. 19.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낮 12시 36분께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탱크로리에 염산을 충전하던 중 염산 소량이 유출됐다.

이날 사고는 한 화학공장에서 탱크로리에 염산가스를 충전 중 과충전으로 인해 염산가스 10L 가량이 누출되는 사고로 근로자 17명이 미량을 흡입해 병원검사를 실시했고 다행히 별다른 건강 이상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리터 누출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19일 낮 12시 36분께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탱크로리에 염산을 충전하던 중 염산 소량이 유출됐다.

이날 사고는 한 화학공장에서 탱크로리에 염산가스를 충전 중 과충전으로 인해 염산가스 10L 가량이 누출되는 사고로 근로자 17명이 미량을 흡입해 병원검사를 실시했고 다행히 별다른 건강 이상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염산은 무색의 유독한 기체로 흡입·접촉 시 호흡 장애, 화상 등을 입을 수 있다.

이 공장 관계자는 "염산이 유출되자 곧바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 조치를 했다"며 "혹시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주변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은 병원치료를 받도록 했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