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글로벌 걸그룹 드디어 데뷔한다…‘A2K’ 2부작 특집 방송
[뉴스엔 황혜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에이투케이, America2Korea)의 한국 두 번째 라운드 팀 미션이 종료되며 북미 소녀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9월 15일 공개된 19화는 서울에서 펼치는 두 번째 라운드인 팀 미션이 막을 올렸다. 여기서 켄달, 렉서스, 유나가 'Marteami'라는 한 팀이 되어 트와이스 'Alcohol-Free'를 선보였고, 카밀라, 크리스티나, 지나로 이뤄진 'Back Dawgz'는 스트레이 키즈 'Back Door'를 선보여 글로벌 K팝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19일 오전 JYP 공식 채널에 게재된 20화에서는 두 번째 라운드 팀 미션의 최종 우승 팀과 함께 한국에서의 첫 탈락자가 발표돼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두 번째 라운드 팀 미션 마지막 주자 케이지, 사바나, 케일리는 팀 이름 'SP3KTRUM'을 외치고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박진영은 노래만으로 개인 평가 3위에 오른 케이지에게 "팀원들의 댄스 실력에 맞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고 물었다. 이에 케이지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경험이 부족한 상태로 시작한다는 게 연습의 동기를 부여했다. 저는 분명 발전했고 무대에서 보여드릴 생각에 기대가 된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케이지, 사바나, 케일리의 NMIXX 'Love Me Like This' 무대는 멤버들의 밝고 통통 튀는 에너지, 안정적이며 시원한 보컬, 절도 있는 군무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진영은 "등급을 매겨야 한다면 'A'가 아니다. 'A+'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케이지 댄스가 가장 인상 깊었다. 재능이 있었다는 건 알았지만 K팝 걸그룹 멤버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이 감정, 스웨그, 그루브까지 갑자기 툭 튀어나왔다"며 잠재력에 대한 놀라움을 표했다. 사바나에게는 "본인에게 맞춘 듯한 춤이었고 사바나 덕에 매력이 한 층 높아졌다. 그런데 무대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춤이 아니라 보컬이었다"고 칭찬했다. 케일리에게는 "부정적으로 이야기할 게 전혀 없다"며 찬사를 보냈다. 또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훌륭한 팀워크, 퍼포먼스, 개인적인 발전을 보여줬다"며 드라마틱한 성장을 한 세 멤버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두 번째 라운드 종료 후 우승 팀은 강렬한 팀워크와 걸출한 퍼포먼스로 박진영을 만족시킨 케이지, 사바나, 케일리의 팀 'SP3KTRUM'에게 돌아갔다. 카밀라, 크리스티나, 지나의 'Back Dawgz'가 2위, 켄달, 렉서스, 유나의 'Marteami'가 3위를 차지했다. 팀 순위에 이어 개인 순위도 발표됐다. 개인 랭킹 1위이자 팀 미션 MVP로 케일리가 호명된 가운데 크리스티나는 2위, 카밀라가 3위에 올랐다. 이어 4위 사바나, 5위 지나, 6위 케이지까지 여섯 참가자가 스톤을 획득했다.
한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미션의 첫 탈락자도 나왔다. 박진영은 "안타깝게도 이 프로그램 규칙은 두 번 최하위를 기록하면 이 쇼를 떠나야 하는 것"이라며 첫 탈락자 유나를 호명했다. 그는 "유나가 지금까지 발전한 모습이 정말 인상 깊게 남았다. 그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을 뿐"이라며 격려했다. 그간 정들었던 유나를 떠나보내는 나머지 8명의 참가자들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의 눈물을 떨궜다. 유나는 "모두가 그리울 거다. 제 인생을 통틀어 처음으로 사귄 진정한 친구들"이라며 작별의 인사를 건넸다.
그런가 하면 꿈을 향해 달려온 참가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선물과 같은 시간도 있었다. 동료들의 애정 투표를 기반으로 상위 톱 3에 뽑힌 카밀리, 렉서스, 지나는 놀이공원을 찾아 그동안의 연습과 미션 수행으로 힘들었을 몸과 마음에 달콤한 휴식을 선사했다. 세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놀이 기구를 타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대장정의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A2K'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가 합작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북미 최초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걸그룹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1화부터 19화까지의 본편 조회 수가 총합 4,800만 뷰를 돌파하며 탄탄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A2K'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JYP 공식 채널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JYP의 신인 글로벌 걸그룹 멤버가 선발되는 'A2K'의 최종 라운드는 21일, 22일 오전 10시 두 차례에 걸쳐 2부 특집으로 방송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수나 뇌사로 수년째 투병 근황, 김혜자 “씩씩한 사람이었는데” (회장님네)
- 이대호 “♥아내 연봉 2천만원 시절 만나, 첫 눈에 반했다” (4인용식탁)[종합]
- 황광희, 정해인 찾아가 사과+잘못 시인 “저는 임시완 친구입니다, 너무 흥분해서…”
- 덱스, 전세사기 전말→실제 매매가도 충격 “2억 7천 줬는데 1억 2천짜리”(덱스101)
- 이희준♥이혜정 대저택 최초 공개 “영화 ‘기생충’ 집 같아”(동상이몽2)
- ‘활동 중단’ 성유리, 이효리 만났다…남편 안성현 ‘코인 사기 의혹’ 불구속 후 근황
- ‘사망설’ 공형진 근황 “중국서 사업 연이어 실패” 사기 피해 고백
- 누적 연봉 400억 이대호, 해운대 럭셔리 오션뷰 집 공개(4인용식탁)
- 췌장암 4기 투병 알고 남편에 접근한 상간녀에 서장훈 분노+눈물(물어보살)
- 노영국, 조카 하준 귀국에 “부모도 없고 끈 떨어진 연” (효심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