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3S, 엔비디아 차세대 GPU 칩렛 설계 사용… 세계 첫 칩렛 캐리어 개발 부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블랙웰(Blackwell)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멀티 칩렛 설계 디자인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에 AMD·엔비디아가 적극 채택하고 있는 반도체 기술인 '칩렛'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세계 최초 칩렛 캐리어를 개발한 3S 주가가 강세다.
3S는 세계 최초로 칩렛 캐리어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반도체 칩렛(Chiplet) 패키징 전문기업 실리콘박스사와 칩렛 공정용 캐리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오후 2시45분 기준 3S는 전일 대비 6.54%(155원) 오른 2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차세대 Blackwell GPU가 칩렛 기반으로 설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칩렛이란 시스템 반도체의 구성을 여러 모듈로 분할 생산한 다음 하나로 결합하는 형태다.
일반적인 시스템 반도체는 단일 칩에 구성 요소를 모두 결합하는 모놀리식(Monolithic) 방식으로 생산, 트랜지스터 밀도를 끌어올려 성능을 높인다. 이 경우 성능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반도체 크기가 커지고 제품 단가가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반면 칩렛은 각각의 구성 요소를 별도로 생산한 뒤 합친다. 이에 따라 시스템 반도체를 구성하는 각 칩마다 최적의 공정을 적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단가 절감과 높은 수율 확보로 이어진다. 또한 일부에 결함이 있으면 전체 요소에 문제가 생기는 모놀리식과 달리, 완성된 칩만 엮으면 되고, 서로 다른 공정 등을 적용해 생산 단가나 전력 효율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칩렛 기술은 반도체 생산의 효율화는 물론 최적의 성능을 확보하는데도 중요한 기술이다. 이미 AMD가 상업성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그래픽 카드와 AI 가속기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시장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이외에도 칩렛은 소비전력 개선과 자원의 효율화, 반도체 생태계의 협력구조 개념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3S는 세계 최초로 칩렛 캐리어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반도체 칩렛(Chiplet) 패키징 전문기업 실리콘박스사와 칩렛 공정용 캐리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더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웨이퍼캐리어도 공급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중국 부동산發 위기, 홍콩 금융시장엔 미풍… 경제 성장엔 부담 - 머니S
- 배우 변희봉, 재발한 췌장암 투병 끝 별세… 향년 81세 - 머니S
- '효심이네' 출연 노영국, 향년 74세로 별세… 갑작스러운 비보 - 머니S
- 원희룡 장관 "부동산대책에 '오피스텔 주택 수 제외' 없다" - 머니S
- 안혜경, 비연예인과♥ 결혼 앞두고… 청순·우아 웨딩화보 공개 - 머니S
- 티웨이항공 9월 특가, 나트랑 12만원 방콕 14만원 - 머니S
- 신발보다 싼 타이어, 신어도 될까 - 머니S
- '워터밤 여신' 권은비, 이런 모습도?… 여름철 추억 '아련' - 머니S
- 장원영, 발레리나 변신도 '완벽'… 비현실적 화보 공개 - 머니S
- '연 5%' 주담대 금리 내려간다… DSR 규제 강화에 대출한도 '뚝'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