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는 마음 아프지만" 토트넘 10위권 밖 악평 쏟아낸 아스널 레전드, 포스테코글루는 결국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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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대표적인 '앙숙'이다.
토트넘과 아스널의 올 시즌 첫 '북런던 더비'가 열린다.
토트넘과 아스널 출신들도 팀을 떠나거나 은퇴를 해도 라이벌을 저격하며 힘을 보탠다.
아스널 출신의 폴 머슨은 해리 케인의 이적사가 당시 토트넘을 향해 악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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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과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대표적인 '앙숙'이다. 두 팀이 맞닥뜨리는 '북런던더비'도 악명이 높다.
토트넘과 아스널의 올 시즌 첫 '북런던 더비'가 열린다. 두 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의 홈에서 격돌한다.
토트넘과 아스널 출신들도 팀을 떠나거나 은퇴를 해도 라이벌을 저격하며 힘을 보탠다. 아스널 출신의 폴 머슨은 해리 케인의 이적사가 당시 토트넘을 향해 악평을 쏟아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지난 시즌에 30골을 넣었지만 토트넘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케인이 잔류하면 토트넘은 '빅4'에 들 가능성이 있고 떠난다면 10위내에 들지 못하는 팀"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케인이 떠난다면 토트넘은 100% 하위권 팀이다. 누가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8위로 마쳤다. 난 제임스 매디슨을 좋아한다. 그는 좋은 선수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강등됐다"고 강조했다.
뚜껑이 열렸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토트넘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있다. 토트넘은 EPL에서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질주하고 있다.
브렌트포드와의 1라운드에서만 비겼을 뿐이다. 맨유, 본머스,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연파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셰필드전이 압권이었다. 토트넘은 파상공세에도 후반 28분 구스타보 하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정규시간은 후반 45에서 멈췄고, 인저리타임은 12분이었다.
그때까지도 스코어는 0-1이었다. 이쯤되면 통상 반전이 쉽지 않았다. 토트넘을 조롱할 때 사용되는 '스퍼시'라는 단어도 재등장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뉴 토트넘'은 달랐다. 후반 53분부터 대반전이 일어났다. 교체투입된 히샬리송이 헤더로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그리고 2분 뒤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셉스키가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토트넘은 결국 2대1로 역전승했다.
머슨은 셰필드전 후 마지못해 토트넘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말하기는 마음이 아프지만 토트넘의 환상적인 컴백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스널도 현재 4승1무다. 토트넘이 골득에서 앞서 2위, 아스널은 4위다. 이번 주말 두 팀의 운명은 다시 엇갈린다.
아스널은 '북런던더비'에 앞서 21일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도 치려야 해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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