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둘 백미경, 16년 만에 솔로 신곡 발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트롯 듀오 누나둘의 백미경이 솔로곡을 선보인다.

19일 소속사 제이브로(J-Bro)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미경은 오는 21일 ‘멍든 사랑’을 타이틀곡으로 담은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백미경은 2007년 ‘로즈’라는 활동명을 내걸고 발라드 장르 데뷔곡 ‘귀머거리’를 발표한 바 있다. 솔로 신보를 내는 것은 약 16년 만이라 주목된다.

싱글 타이틀곡 ‘멍든 사랑’은 이재수와 이승주로 이뤄진 뉴트로 음악 밴드 저지브라더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소속사는 “중독성 있는 쉬운 멜로디와 백미경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어우러진 곡”이라고 소개했다.

수록곡 ‘사랑의 향수병’은 백미경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누나둘의 전신인 트롯 걸그룹 삼순이로 활동할 당시 선보인 곡을 솔로 버전으로 다시 녹음했다. 소속사는 “삼순이 버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백미경은 저지브라더 멤버 이재수와 함께 OBSW 유튜브 콘텐츠 ‘쌩어게인 이상한오디션’ MC로 활약 중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