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세대도 빠졌다"… CJ올리브영 '모바일 선물하기' 18배↑

조승예 기자 2023. 9. 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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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선물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올리브영 모바일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4050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19일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모바일 선물하기 주문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회원의 주문금액이 론칭 첫 해(2020년) 대비 18배 늘어나며 전체 연령대의 주문금액 신장률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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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선물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올리브영 모바일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4050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19일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모바일 선물하기 주문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회원의 주문금액이 론칭 첫 해(2020년) 대비 18배 늘어나며 전체 연령대의 주문금액 신장률을 상회했다.

올리브영이 지난 2020년 도입한 선물하기 서비스는 론칭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76%씩 성장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올리브영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핵심 고객인 MZ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건강기능식품과 프리미엄 화장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특히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 ▲프레스샷 올인원 토탈 영양 앰플 등 국내 기업들이 생산한 비타민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모로칸오일 ▲헤라 ▲에스티로더 등 비교적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화장품들이 상위에 포진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는 개성이 강한 컬래버레이션(협업) 상품이나 인디 브랜드의 가벼운 색조 화장품을, 40대 이상 연령대는 프리미엄 화장품과 건강식품 선물이 주를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선물하기는 MZ세대가 즐겨 찾는 이른바 '힙한' 상품 구색과 당일 배송을 경쟁력으로 전연령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MZ세대를 넘어 4050까지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만큼 가격대별, 연령별, 카테고리별 선물 큐레이션을 강화해 선물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추석 기프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건강 ▲뷰티 ▲센스 ▲스몰럭셔리 등을 키워드로 선물에 적합한 250여종의 추천 상품을 선별해 제안한다. 이 기간 올리브영 선물하기를 처음 이용한 회원에게는 선물하기 1개 이상 구매 시 최대 4000원을 할인하는 '첫 구매 쿠폰'을 발급한다. 선물하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회원에게는 최대 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쿠폰을 지급한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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