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러 제재에 '日참여' LNG 사업 추가…日 "안정적 에너지 공급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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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일본 기업도 참여하는 러시아의 '북극(ARCTIC) LNG-2' 프로젝트에 새로운 제재를 가한 가운데 일본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미국 제재가 북극 LNG-2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계자들과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미국을 포함하 주요 7개국(G7)과 연계하면서 에너지 안정 공급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종합적으로 판단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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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 프로젝트로 연간 LNG 200만t 공급받을 방침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국이 일본 기업도 참여하는 러시아의 '북극(ARCTIC) LNG-2' 프로젝트에 새로운 제재를 가한 가운데 일본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미국 제재가 북극 LNG-2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계자들과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미국을 포함하 주요 7개국(G7)과 연계하면서 에너지 안정 공급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종합적으로 판단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 최대 LNG 생산 업체인 노바텍이 주도하는 대규모 에너지 개발 사업인 '북극 LNG-2' 프로젝트에는 일본의 미쓰이와 일본 국영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를 비롯해 프랑스 에너지 기업인 토탈에너지와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중국해양석유 등이 참여하고 있다.
미쓰이와 JOGMEC는 북극 LNG-2 프로젝트에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총 200만 톤의 LNG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노바텍은 올해 연말에 첫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며, 2024년 1분기까지 최대 생산량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개의 생산라인을 모두 가동하면 연간 1980만 톤에 달하는 LNG를 공급할 수 있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 에너지 수출과 관련된 37개 기관을 새로운 제재 대상에 올렸다. 여기에는 북극 LNG-2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해운회사 북극 트랜십먼트와 전무이사 유리 사프야노프가 포함됐다. 노바텍은 북극 트랜십먼트 지분의 90%를 갖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은 러시아의 제재 회피를 도운 튀르키예, 벨기에, 핀란드, 중앙아프리카, 아랍에미리트(UAE) 기업들에게도 제재를 적용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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