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림, 스크린골프 'GTOUR' 여자부 6차 대회 정상… 통산 '첫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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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림이 스크린골프 GTOUR 첫 승을 올렸다.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프로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경기 후 김미림은 "꿈꿔왔던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챔피언조에서의 경기가 처음이었던 만큼 포커페이스보다 경기를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임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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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림은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6차 대회 결선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1라운드 7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6차 대회 결선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 모드에서 알파인GC 코스로 치러졌다. 시드권자, 예선 통과자, 신인 중 예선 통과자 외 상위 4명, 조직위 추천 및 초청 선수 등 총 62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미림은 첫 홀부터 버디를 기록했다. 4번 홀에서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으로 무섭게 타수를 줄였다. 9번 홀에는 티샷 실수가 나왔으나 버디를 잡아냈다.
결국 노보기플레이를 기록한 김미림은 2위를 4타 차로 따돌렸다. 프로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경기 후 김미림은 "꿈꿔왔던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챔피언조에서의 경기가 처음이었던 만큼 포커페이스보다 경기를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임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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