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 전담기관' 지정

권태혁 기자 2023. 9. 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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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가 지난 18일 교내 인성관에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 전담기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중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2회 이상 특별교육이수 조치를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도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은 "내실 있는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교육청도 학교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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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 전담기관'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백석대

백석대학교가 지난 18일 교내 인성관에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 전담기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성교육 모델 'E-PIPES'를 개발한 백석대 인성개발본부는 2020년부터 초·중·고등학생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중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2회 이상 특별교육이수 조치를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체·사회·인지·정서 등 청소년 발달과정에서 요구되는 자기효능감과 자기조절력, 비전성취력 등에 대해 교육한다.

단순히 선도 위주의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별 인성검사 및 분석을 바탕으로 상담과 교육, 변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기신 백석대 총괄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며 "충남지역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행복한 학교와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도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은 "내실 있는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교육청도 학교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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