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백업 센터백도 포함'→시장가치 높은 UCL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한국시간)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20일 오전 조별리그 첫 경기가 시작된다. 한국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팀 중에선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과 황인범의 소속팀 즈베즈다가 20일 첫 경기를 치른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음바페(PSG)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와 사카(아스날)가 포함됐고 미드필더에는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페드리(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데 리트(바이에른 뮌헨)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마이그난(AC밀란)이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2억 40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홀란드와 음바페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베스트11 중에서 맨체스터 시티 소속 선수가 가장 많았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선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밀려 센터백 백업 자원으로 전락한 데 리트는 7500만유로의 시장가치와 함께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데 리트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가운데 교체 투입된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4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3연승을 기록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 PSG의 음바페,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트.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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