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동의안 국회 접수…이르면 21일 본회의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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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재가했습니다.
재가 이후 국회에 바로 접수됐는데, 이르면 모레(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재가했습니다.
대통령 재가 이후 국회에 접수된 체포동의안은 이제 국회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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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재가했습니다. 재가 이후 국회에 바로 접수됐는데, 이르면 모레(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장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재가했습니다.
대통령 재가 이후 국회에 접수된 체포동의안은 이제 국회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은 체포 동의를 요청받은 뒤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야 합니다.
이에 따라 내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뒤 이르면 모레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됩니다.
국민의힘은 병상 단식을 이어가는 이 대표에 대해 안타깝다면서도, 민주당을 향해선 싸늘한 민심을 염두에 두고 체포동의안 표결에 임하라며 날 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당 대표의 개인 비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민주당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전형적인 집단사고의 오류입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정치는 수사하듯 하고 수사는 정치하듯 한다며, 정권이 말하는 법치는 결국 '검찰 통치'라고 맞받았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에 담긴 민심을 엄중하게 인식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박광온/민주당 원내대표 : 해임 건의가 형식적으로는 국무총리와 장관을 향하지만, 본질적으로는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의 책임을 국민이 묻는 것입니다.]
이미 제출된 총리 해임건의안에 이어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까지 접수되면서 모레 두 안건이 모두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김학모, 영상편집 : 채철호)
장민성 기자 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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