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5년, 일반기계 돌리며 겨우 버텨” … “정부 지원받아 SMR장비 연구개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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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생태계 지원 사업을 통한 인적·물적 지원이 원전 중소기업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시에 있는 삼홍기계 조래진 사장은 "소형 원자로에 들어갈 부품 제조 장비 연구·개발(R&D)을 시작했고, 한 명 채용할 때마다 250만 원씩 6개월을 지원받아 인력도 다시 보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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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공유·현장 채용 등 ‘활기’

“원자력 생태계 지원 사업을 통한 인적·물적 지원이 원전 중소기업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시에 있는 삼홍기계 조래진 사장은 “소형 원자로에 들어갈 부품 제조 장비 연구·개발(R&D)을 시작했고, 한 명 채용할 때마다 250만 원씩 6개월을 지원받아 인력도 다시 보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전 부품 제조업체인 삼홍기계는 1995년 설립 후 2년 뒤인 1997년부터 원전 부품 제조라는 ‘한 우물’만 파온 기업이다. 하지만 2016년 이후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에 직격탄을 맞아 80명에 가깝던 인력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60명대까지 줄고, 일감이 없어 원전이 아닌 일반기계 부품을 생산하며 5년을 겨우 버텨냈다. 조 사장은 “솔직히 안 죽고 살아있는 것만 해도 기적 같다”며 “지원 사업이 일회성에 그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3 원자력 생태계 박람회’에서는 89억 원 규모의 정부 ‘원자력 생태계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이처럼 위기 극복과 기술 개발 성공 사례를 공개했다. 산업부는 앞서 원전 기업 역량 강화, 원전 산업 인력 양성,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지원 등에 89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 등 수요 기업과 유관 기관 12개, 중소·중견기업 45개 및 대학생·구직자 등 1000여 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 원전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수원은 개회식에서 총 22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했다. 또 23개 기업이 현장 채용·상담 부스를 운영해 총 200여 명 채용이 예상된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력 양성 및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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