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승객 밀쳐 흉기난동 오해 일으킨 3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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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에서 사람들을 밀치고 달려 나가 '흉기 난동' 오해를 일으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30대 남성 A씨를 폭행치상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을 지나는 열차 안에서 양손으로 승객들을 밀치며 인파를 뚫고 지나간 혐의를 받는다.
갑자기 밀쳐진 일부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자 다른 승객들이 흉기 난동으로 오해해 소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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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소리에 승객 도망치다 18명 부상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30대 남성 A씨를 폭행치상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을 지나는 열차 안에서 양손으로 승객들을 밀치며 인파를 뚫고 지나간 혐의를 받는다.
갑자기 밀쳐진 일부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자 다른 승객들이 흉기 난동으로 오해해 소란이 벌어졌다.
승객들이 도망치면서 넘어지는 등 18명이 다쳤다. 흉기난동이 벌어졌다는 112신고도 접수됐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별히 목적지도 없이 열차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을 조사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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