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선발 0회 + 매디슨과 주전 경쟁 패배' 손흥민 동료 MF, 내년 1월 친정팀 복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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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로 셀소의 미래에 대해 명확하지만 레알 베티스는 로 셀소 계약 추진을 중단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 셀소가 스페인에서 성장세를 보이자 토트넘이 그에게 주목했다.
토트넘은 2020년 7월 3200만 유로(한화 약 451억 원)에 로 셀소를 완전 영입했다.
베티스는 내년 1월 로 셀소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토트넘의 태도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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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자리를 잃은 지오바니 로 셀소가 친정팀으로 복귀할까?
영국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로 셀소의 미래에 대해 명확하지만 레알 베티스는 로 셀소 계약 추진을 중단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로 셀소는 2016년 7월 로사리오 센트럴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곧바로 로사리오로 임대된 그는 2016년 12월 PSG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로 셀소는 2017/18시즌 PSG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48경기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호기롭게 PSG에 입성했지만 스타 선수가 워낙 많은 PSG에서 로 셀소는 완전히 자리잡지 못했다. 주전에서 밀려난 그는 2018년 8월 레알 베티스로 임대됐다. 베티스에서 로 셀소는 45경기 16골 6도움으로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로 셀소가 스페인에서 성장세를 보이자 토트넘이 그에게 주목했다. 당시 토트넘은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가 필요했다. 토트넘은 1600만 유로(한화 약 225억 원)를 들여 로 셀소를 임대 영입했다. 로 셀소는 2019/20시즌에는 37경기에 나오며 주전으로 올라서는 듯 보였다. 토트넘은 2020년 7월 3200만 유로(한화 약 451억 원)에 로 셀소를 완전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겉돌았다. 그의 가장 큰 문제는 부상이었다. 그는 토트넘에서 9차례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였던 2021/22시즌 로 셀소는 입지를 잃고 벤치로 밀려났다. 출전 기회를 위해 로 셀소는 한 시즌 반 동안 비야레알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로 셀소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로 셀소가 프리 시즌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전에서 득점에 성공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의 활용을 고려했다. 막상 시즌이 시작하자 로 셀소는 제임스 매디슨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로 셀소는 이번 시즌 2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교체로 1경기만 투입된 게 전부였다. 현재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로 셀소가 기회를 받지 못하자 친정팀 베티스가 접근했다. 로 셀소는 베티스에서 맹활약했기에 좋은 기억을 가진 구단이다. 베티스는 내년 1월 로 셀소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토트넘의 태도가 변수다. 로 셀소는 튀르키예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겨울에 로 셀소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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