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입자 치료 첫 환자, 암 조직 제거 판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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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은 지난 4월 중입자치료센터에서 국내 처음으로 중입자치료를 받은 60대 전립선암 환자의 암 조직이 모두 제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익재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장은 "국내 처음 중입자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들의 치료 경과가 현재로서는 매우 좋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치료 환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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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중입자 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가 암 조직 제거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세암병원은 지난 4월 중입자치료센터에서 국내 처음으로 중입자치료를 받은 60대 전립선암 환자의 암 조직이 모두 제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한 주에 3~4회씩 총 12번 중입자치료를 받아 5월 중순 모든 치료가 끝났고, MRI 촬영 결과 암 조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혈액 속 특이항원 농도를 확인해 전립선암 위험도를 측정하는 PSA 검사에서도 치료 전 7.9ng/mL에서 치료 후 0.01ng/mL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병원 측은 중입자치료로 인한 주변 장기의 피해도 없어, 치료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환자와 같은 날 치료받은 또 다른 전립선암 2기 환자도 암 조직이 모두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익재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장은 "국내 처음 중입자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들의 치료 경과가 현재로서는 매우 좋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치료 환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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