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라거나 앞치마만 걸친 남성이 손톱관리 해주는 네일숍에 '발칵'

김정욱 기자 2023. 9. 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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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앞치마만 걸친 반라의 남성들이 여성 손톱 관리사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반라의 근육질 남성들이 네일숍에서 여성의 손톱을 관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졌다.

사진을 보면 남성들은 상의를 탈의 한 채 앞치만만 걸치고 여성 손톱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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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일숍 업주 “판촉행사의 일환”
중국의 한 네일숍에서 반라의 남성들이 손톱관리를 해주고 있다. 사진=SCMP 캡처
[서울경제]

중국에서 앞치마만 걸친 반라의 남성들이 여성 손톱 관리사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반라의 근육질 남성들이 네일숍에서 여성의 손톱을 관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졌다.

사진을 보면 남성들은 상의를 탈의 한 채 앞치만만 걸치고 여성 손톱을 관리한다. 한 남성은 아예 앞치마조차도 착용하지 않았다.

이같은 사진이 SNS에 확산되자 중국 사법기관은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네일숍 업주는 “판촉 행사의 일환이었을 뿐이라며 상시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는다”며 “영상에서 손톱 관리를 받는 여성들도 네일숍 직원들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 8월에도 비슷한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 한 식당 남성 직원들이 상의를 벗고 서빙을 하고 일부는 여성 손님에게 입으로 음식을 먹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식당은 선정적 영업 행위로 결국 당국에 단속돼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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