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갚아서"…채무자 나무에 묶은 후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유영규 기자 2023. 9. 19.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빚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야산 나무에 묶은 뒤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오늘(19일) 특수중감금치상 등 혐의로 A(39)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쯤 달서구 용산동 한 길에서 피해자 B 씨를 차에 태워 경북 영천시 신녕면 야산으로 이동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쯤 경산시 하양읍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빚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야산 나무에 묶은 뒤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오늘(19일) 특수중감금치상 등 혐의로 A(39)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쯤 달서구 용산동 한 길에서 피해자 B 씨를 차에 태워 경북 영천시 신녕면 야산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는 야산에서 피해자를 나무에 끈으로 묶고 한차례 흉기로 다리를 찌른 뒤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들고 달아났습니다.

그는 B 씨가 채무 6천만 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는 결박된 끈을 스스로 끊고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쯤 경산시 하양읍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구 성서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