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 코앞인데…손흥민과 아스널 에이스, 어색한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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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두 팀의 주축 선수인 손흥민과 부요 사카가 한 자리에서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북런던 더비 주간이지만 아스날의 스타 사카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만남은 멈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아스널 모두 영국 런던 북부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어 두팀의 격돌은 '북런던 더비'로 불리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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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오는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두 팀의 주축 선수인 손흥민과 부요 사카가 한 자리에서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손흥민과 사카는 영국 런던 패션위크에서 열린 버버리 2024 SS(Spring-Summer) 패션쇼에 참석했다. 손흥민은 버버리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두 선수 외에도 전지현, 나오미 캠벨 등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자리했다.
다만 중요한 경기를 앞둔 까닭인지 손흥민과 사카는 서로 곁을 내주지 않았다. 한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서 둘은 나란히 앉았는데,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등 어색한 모습이었다.
해당 SNS 게시물에는 "둘다 별로 원하지 않아 보인다" "더비 위크에, 비현실적인 타이밍" 등의 댓글이 달렸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북런던 더비 주간이지만 아스날의 스타 사카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만남은 멈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아스널 모두 영국 런던 북부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어 두팀의 격돌은 '북런던 더비'로 불리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맞대결은 배경이 더 흥미롭다. 이번 시즌 초반 두팀 모두 4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오는 24일(한국시간) 열리는 맞대결에서 한 팀은 시즌 첫 패배를 안을 수도 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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