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판다 푸바오, 베이징 신설 판다기지로 돌아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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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 푸바오가 내년 7월 이전에 중국으로 귀국한 이후 수도 베이징에 신설되는 판다기지에 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 야안에 있는 비펑샤 판다기지가 아닌 베이징에 건설되는 새 판다기지로 보내질 전망이다.
이 기지에 푸바오 이외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에서 귀국하는 메이샹 판다 가족 등 약 50마리 판다를 수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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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 푸바오가 내년 7월 이전에 중국으로 귀국한 이후 수도 베이징에 신설되는 판다기지에 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 야안에 있는 비펑샤 판다기지가 아닌 베이징에 건설되는 새 판다기지로 보내질 전망이다.
베이징 남서쪽 팡산구에 약 133만㎡ 규모로 건설되는 이 기지는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기지에 푸바오 이외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에서 귀국하는 메이샹 판다 가족 등 약 50마리 판다를 수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해당 기지 임시가동식에서 당국이 푸바오 사진을 이미지 사진으로 사용해 푸바오가 이곳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중국 소식통들은 푸바오 귀국 때 ‘판다 할아버지’를 불리는 에버랜드 사육사 중 한 명이 함께 중국으로 건너가 푸바오의 현지 적응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푸바오는 해당 기지를 대변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에서 태어나 본국으로 돌아가는 판다는 부모의 고향에 있는 기지로 돌아가는 것이 관례다.
때문에 푸바오는 규정상 부모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고향인 비펑샤 판다기지로 돌아가야 하지만 관련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변이 생기는 것이다.
한편 푸바오가 중국 귀환 이후 거처로 삼을 가능성이 있는 비펑샤 기지는 최근 '동물 학대'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된 바 있다.
일부 중국 네티즌은 기지 영상을 공개하면서 해당 기지에서 판다들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 사육사가 판다에게 죽순을 던져 판다가 죽순에 맞아 놀라는 모습이 영상에 담기기도 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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