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미 경제 침체 징후 없어"…정부 셧다운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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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위험에 처해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미국 노동시장도 강세를 유지하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도 둔화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출신인 옐런 장관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지만, 소비지출은 여전히 "상당히 견고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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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진입하고 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지만 의회가 정부 운영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실패하면 경제 모멘텀이 둔화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위험에 처해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미국 노동시장도 강세를 유지하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도 둔화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이어 "'셧다운'(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을 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모멘텀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은 현시점에서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수십 년 만에 이뤄진 미국 산업노조의 대규모 실력행사인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디트로이트 소재 미국 자동차 3사를 상대로 한 파업의 영향을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이 파업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하고 누가 영향을 받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옐런 장관은 업계가 그동안 (기록적인 이익을 내는 등 경영을) 잘해왔다는 점을 언급한 후 단체교섭과 함께 노동자의 이익을 보장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예전만큼 뜨겁지는 않다"면서 이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달성을 고려할 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출신인 옐런 장관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지만, 소비지출은 여전히 "상당히 견고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급등하는 휘발유 가격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미국민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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