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유가 상승에 카드사 주유 매출 10% 급증"

유덕기 기자 2023. 9. 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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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오늘(19일) 국내 주요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요 업종에서 지난달 전체 매출이 전월 대비 2.0% 감소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2.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월 대비 매출이 상승한 업종은 주유, 문화, 숙박 등 3개 업종이었습니다.

8월 숙박 매출은 전월 대비 15.0% 늘었으나 작년 동월 대비 7.8% 줄었고, 문화 매출은 전월 대비 15.2% 늘었으나 작년 동월 대비 8.4%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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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앞에 휘발유 가격이 게시돼 있다.

최근 유가 급등으로 지난달 주유 매출이 전월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카드는 오늘(19일) 국내 주요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요 업종에서 지난달 전체 매출이 전월 대비 2.0% 감소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2.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월 대비 매출이 상승한 업종은 주유, 문화, 숙박 등 3개 업종이었습니다.

8월 주유 매출은 전월 대비 10.4% 증가했고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15.0% 감소했습니다.

BC카드 관계자는 "고유가가 지속됐지만 완만하게 상승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단기간 내 급등으로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주유소 방문 시 한 번에 많이 주유하려는 고객 심리가 반영해 매출이 단기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평균 유가는 전월 대비 8.3% 상승했습니다.

8월 숙박 매출은 전월 대비 15.0% 늘었으나 작년 동월 대비 7.8% 줄었고, 문화 매출은 전월 대비 15.2% 늘었으나 작년 동월 대비 8.4% 줄었습니다.

8월 해외 가맹점에서 발생한 매출은 작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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