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미래야, 절대 지켜!...바르사, 2028년까지 '재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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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알레한드로 발데와 장기 재계약을 준비 중에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페르난도 폴로 기자는 "발데는 목요일에 바르셀로나와 공식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바르셀로나는 남몰래 발데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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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알레한드로 발데와 장기 재계약을 준비 중에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페르난도 폴로 기자는 "발데는 목요일에 바르셀로나와 공식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의 '초특급' 유망주다. 스피드가 굉장히 빠른 저돌적인 풀백으로 어린 시절, 윙어로 뛴 경험도 있어 공격적인 능력도 다분하다. 라 마시아 출신인 만큼, 기본기와 패싱력을 갖추고 있으며 직선적인 드리블도 할 수 있어 상대의 빈틈을 잘 파고든다.
라 마시아를 거쳐 2021-22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리그 5경기에 출전하며 천천히 입지를 다진 그는 잠재력을 인정 받아 2022-23시즌부터 정식 1군 멤버가 됐다. 오랫동안 바르셀로나의 왼쪽을 책임지던 조르디 알바를 밀어내고 당당히 주전으로 자리 잡은 발데는 빠르게 능력을 발휘했다.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나와 1골 7어시스트를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큰 무대를 통해 빠르게 경험치를 쌓았다.
이번 시즌에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3라운드 비야레알전을 제외하고 전 경기에 선발로 나왔고 오사수나전부터는 '전설' 헤라르드 피케의 등번호인 3번을 달고 뛰는 등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이미 팀 내에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약간의 불안감이 있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 관련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팬들은 팀의 미래를 잃을 수도 있다는 걱정에 휩싸였다.
다행히 바르셀로나는 남몰래 발데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라민 야말과 발데는 이미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를 했다. 이는 프리 시즌 투어 전에 확정된 사안이다. 야말은 2026년까지 계약할 예정이며, 발데는 2028년까지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다. 오피셜은 시간 문제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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