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구긴 고군택, KPGA 시즌 4승 재도전…예사롭지 않은 전가람·이정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주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는 고군택(24)이 시즌 네 번째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을 제패하며 시즌 3승을 달성한 고군택은, 2주 연승을 기대한 지난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서 공동 102위로 컷 탈락했다.
8월 군산CC오픈에서 우승 경쟁 끝에 단독 2위에 올랐던 전가람은 지난주 기상 악화로 인해 36홀로 파행을 겪은 전자신문오픈에서 공동 2위로 올해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주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는 고군택(24)이 시즌 네 번째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무대는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194야드)에서 진행되는 iMBank 오픈(총상금 5억원)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DGB금융그룹 오픈'으로 열렸고, 올해부터 대회명이 변경됐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을 제패하며 시즌 3승을 달성한 고군택은, 2주 연승을 기대한 지난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서 공동 102위로 컷 탈락했다.
그 사이 경쟁자들의 추격이 거세다. 특히 제네시스 포인트 3위 이정환(31)의 활약에 주목할 만하다.
올해 16개 대회에 출전한 이정환은 GS칼텍스 매경오픈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거둔 두 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10위 이내 7차례 진입했고, 시즌 톱10 피니시 부문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직전 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서는 공동 7위로 마감했다.
시즌 첫 정상에 도전하는 전가람(27)의 상승세도 예사롭지 않다.
8월 군산CC오픈에서 우승 경쟁 끝에 단독 2위에 올랐던 전가람은 지난주 기상 악화로 인해 36홀로 파행을 겪은 전자신문오픈에서 공동 2위로 올해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성호와 공동 선두를 달리며 연장전을 예상했으나, 마지막 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김찬우(23)가 1타 차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운명이 엇갈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