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선수 전원 기용할 것" U-16 남자농구, 요르단전 필승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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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세 이하(U-16)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선수권에서 요르단전 승리를 다짐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바레인에게 89-62로 27점 차 대승을 거두었다.
한국은 오늘(19일) 20시 30분에 요르단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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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선수권에서 요르단전 승리를 다짐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바레인에게 89-62로 27점 차 대승을 거두었다. 전날 뉴질랜드에게 81-83으로 진 한국은 1승 1패가 됐다.
허건우와 윤지웅이 12점, 김민기가 7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현수 감독은 " 한국에서부터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하고 와서 대회 첫 경기를 아쉽게 졌지만 첫 승리를 할 수 있어 선수들한테 너무 고맙고 기분이 좋다"고 첫 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력이 좋았던 선수들 위주로 스타팅에 변화를 줄 생각이다. 요르단 선수들이 신장과 스피드가 좋다. 우리 또한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게 12명의 선수 전원을 고르게 기용해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라며 요르단전 필승을 다짐했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한 김민기는 "1쿼터 상대에게 득점을 많이 내준 것이 가장 아쉽다. 속공도 잘 풀리지 않았다. 수비적인 부분도 더 집중해서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또한 "다음 경기 무조건 승리할 거다. 선수 모두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 기분 좋게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며 강한 투지를 내비쳤다.
이 대회는 16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한다. 한국은 오늘(19일) 20시 30분에 요르단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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