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눈치보는 코스닥…보합권서 출발

전 거래일 대비 0.01%↓, 891.22 거래 중
외인·기관 팔자 속 보합권 등락…개인 나홀로 사자
9월 빅이벤트 앞두고 탄력 둔화, 업종별 차별화 장세 전망
  • 등록 2023-09-19 오전 9:12:26

    수정 2023-09-19 오전 9:12:2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증권시장이 9월 FOMC를 앞두고 눈치보기에 들어간 가운데 코스닥 지수가 19일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0.07포인트) 하락한 891.22에 거래 중이다. 개장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사자에 나선 모양새다. 외국인은 131억원, 기관이 20억원어치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은 16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강보합에서 마무리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데다, 유가 상승이 이어지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 상승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07%,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01%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반등과 달러화 강세 및 시장금리 급등세 진정 등 미국발 재료에 힘입어 전일 낙폭이 컸던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장중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9월 FOMC 경계심리, 국제 유가 강세로 인한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우려 등 부담요인도 공존하고 있기에, 전반적인 지수 반등 탄력은 제한적일 것이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 성격이 짙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 상승 우위다. 건설과 정보기기가 1%대 오르는 가운데 금속, 전기전자, 오락, 통신장비,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제조, 의료·정밀 등이 강보합권이다. 반면 기타서비스, 운송, 디지털, 인터넷, 제약, 섬유·의류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엘앤에프(066970), HLB(028300) 등이 강보합권인 가운데 에코프로(086520)알테오젠(1961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은 약보합권이다.

종목별로는 우리기술(032820)이 22%대, 동신건설(025950)이 18%대 오르며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옵티코어(380540)는 15%대, 대동금속(020400)은 13%대 오르고 있다. 반면 우듬지팜(403490)은 25%대 하락 중이며 큐리언트(115180)는 10%대, 이원컴포텍(088290)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은 7%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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