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0.07포인트) 하락한 891.22에 거래 중이다. 개장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반등과 달러화 강세 및 시장금리 급등세 진정 등 미국발 재료에 힘입어 전일 낙폭이 컸던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장중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9월 FOMC 경계심리, 국제 유가 강세로 인한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우려 등 부담요인도 공존하고 있기에, 전반적인 지수 반등 탄력은 제한적일 것이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 성격이 짙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 상승 우위다. 건설과 정보기기가 1%대 오르는 가운데 금속, 전기전자, 오락, 통신장비,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제조, 의료·정밀 등이 강보합권이다. 반면 기타서비스, 운송, 디지털, 인터넷, 제약, 섬유·의류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종목별로는 우리기술(032820)이 22%대, 동신건설(025950)이 18%대 오르며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옵티코어(380540)는 15%대, 대동금속(020400)은 13%대 오르고 있다. 반면 우듬지팜(403490)은 25%대 하락 중이며 큐리언트(115180)는 10%대, 이원컴포텍(088290)과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은 7%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