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프라이데이, 인도 관광부와 함께 인도 투어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3. 9. 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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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우라(AOORA)와 프로듀서 겸 DJ 프라이데이(FRIDAYYY)가 인도에서 새로운 한류를 개척하고 있다.

아우라와 프라이데이는 지난 14일 인도 최대 주인 우타르 프라데시의 주도 러크나우(Lucknow)에 위치한 문화관광부 'UP Tourism' 본사에서 진행된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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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 : Vectormob, UP Tourism〉
가수 아우라(AOORA)와 프로듀서 겸 DJ 프라이데이(FRIDAYYY)가 인도에서 새로운 한류를 개척하고 있다.

아우라와 프라이데이는 지난 14일 인도 최대 주인 우타르 프라데시의 주도 러크나우(Lucknow)에 위치한 문화관광부 ‘UP Tourism’ 본사에서 진행된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이날 아우라와 프라이데이는 인도의 문화관광부인 ‘UP Tourism’의 지원을 받아 투어 공연을 펼치는 최초의 한국 뮤지션이자 문화대사로 소개됐다.

아우라와 프라이데이는 뭄바이를 비롯해 그레이터 노이다, 러크나우 등의 인도 도시를 방문해 투어 공연을 이어왔다. K-POP은 물론 80년대 발리우드를 대표하는 인도의 명곡 'Auva Auva'와 '지미 지미'를 K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발매하는 등 한국과 인도 음악을 잇는 활약을 펼쳤다.

인도 문화관광부 ‘UP Tourism’의 장관 Jaiveer Singh은 “인도-한국 우호 50주년을 맞아 우타르 프라데시 주가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아우라와 프라이데이의 공연을 통해 우타르 프라데시 주의 사람들이 K-POP을 보다 더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우라와 프라이데이 역시 “우타르 프라데시 관광부와 함께 투어 공연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인도의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문화를 알리고 또 한국 문화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양국의 문화적 교류에 도움이 되고 싶다. 앞으로의 공연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우라와 프라이데이는 칸푸르 등에서 진행된 투어에서 2만여 명의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오는 27일 아그라에서 '세계 투어리즘의 날'을 기념한 콘서트와 다음 달 5일 바라나시 공연을 통해 투어를 이어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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