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바꿔 아마리그 뛴 프로선수 퇴출…"경기력 유지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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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엿한 프로 축구 선수가 이름까지 바꿔가며 아마추어 리그에서 뛰고, 그라운드에서 주먹질까지 했다가 퇴출당했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는 CF몬트리올 소속의 미드필더 마트코 밀예비치(22)가 리그에 해로운 행동을 하고 계약 사항을 위반해 계약이 해지됐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앞서 캐나다 매체들은 밀예비치가 퀘벡의 실내 아마추어 리그에서 가명으로 뛰었으며, 다른 선수를 주먹으로 때리는 폭행까지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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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어엿한 프로 축구 선수가 이름까지 바꿔가며 아마추어 리그에서 뛰고, 그라운드에서 주먹질까지 했다가 퇴출당했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는 CF몬트리올 소속의 미드필더 마트코 밀예비치(22)가 리그에 해로운 행동을 하고 계약 사항을 위반해 계약이 해지됐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앞서 캐나다 매체들은 밀예비치가 퀘벡의 실내 아마추어 리그에서 가명으로 뛰었으며, 다른 선수를 주먹으로 때리는 폭행까지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MLS 선수가 전업으로 소속팀을 위해 활동하지 않고 다른 리그에서 뛰는 것은 MLS의 표준 선수 계약에 위배된다.
밀예비치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경기력 유지를 위해 아마추어 리그에서 3경기를 뛰었다"고 설명했다.
밀예비치는 이 3경기에서 6골이나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아티아계 아르헨티나인인 밀예비치는 2021년 8월 몬트리올에 입단했다.
밀예비치는 올해 몬트리올에서 단 8경기에 나서 총 124분을 뛰며 도움 1개만 기록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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