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경제침체 징후없다”…시장은 FOMC 앞두고 잠잠 [월가월부]

박윤예 기자(yespyy@mk.co.kr) 입력 2023. 9. 19. 08:42 수정 2023. 9. 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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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주요지수 찔끔 상승
뉴욕 월가 [사진 = 연합뉴스]
오늘 뉴욕증시는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습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미국 경제 침체 징후 없다’는 발언에도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이 확대될지 여부에 주목하면서 시장은 잠잠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2년물은 상승하면서 혼조세를 보였고, 달러값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유가(WTI 기준)만 여전히 1% 넘게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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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02%) 상승한 34,624.3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1포인트(0.07%) 상승한 4,453.5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0포인트(0.01%) 상승한 13,710.24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시간 9월 20일 오후 2시(한국시간 21일 새벽 3시)에 FOMC가 예정돼있습니다. FOMC 이후 11월 FOMC 금리 동결 확률이 70%로 유지되면서 달러와 금리가 하향 안정될 지, 아니면 예상보다 매파적인 상향 조정과 시그널이 나오면서 반대현상이 출현할 지가 증시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월 FOMC에서 최종 금리로 5.75% 이상을 전망한 위원들이 18명 중 12명이었는데요. 이번 회의에서는 여러 지표가 잘 나온 덕에 최종금리에 대한 연준위원들의 눈높이가 낮아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뉴욕 유엔 총회에서 “경제가 하락할 위험에 처해 있다는 어떤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며 미국 노동시장은 차츰 냉각되고 있고, 인플레이션도 낮아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재닛 옐런은 “의회가 정부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경제 모멘텀이 둔화될 위험이 있다”며 의회에 셧다운을 경고했습니다. 전미자동차노조의 의 파업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파업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고 누가 영향을 받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빅테크에서는 애플이 1.7%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애플이 S&P500상승세 이끌었습니다. 테슬라가 3.3% 하락했는데요.

골드만 삭스가 테슬라에 대해 가격인하로 인해 수익성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하자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또 테슬라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전기차 공장을 세우기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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