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 1국립대 추진 급물살…4개 캠퍼스 특성화
[KBS 춘천] [앵커]
지난주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에서 '1도 1국립대' 추진 여부를 묻는 투표가 진행됐는데요.
두 대학 모두에서 '찬성' 한다는 결과가 나와, 두 대학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한 관문이었던 '1도 1국립대' 찬반 투표.
강원대학교에선 73.8%, 강릉원주대는 85%의 구성원이 '찬성' 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 합니다.
[정태윤/강릉원주대학교 교학부총장 : "지역 소멸 또 지방대학의 위기라는 의식이 우리 구성원들 모두에게 공감을 얻었고요. (1도 1국립대) 이 방법이 지역을 살리고 대학을 살리는 유일한 대안으로 우리 구성원들의 동의를 받지 않았나."]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되면 두 대학의 이름은 2026년부터 '강원대학교'가 됩니다.
4개 캠퍼스가 운영됩니다.
춘천은 정밀의료, 바이오헬스, 데이터 산업을 위한 연구 거점으로 육성합니다.
강릉은 해양 생명 등을 소재로, 원주는 반도체와 이모빌리티 등으로 특성화하는데 주력합니다.
또, 삼척은 재난방재 등으로 전문화합니다.
각 캠퍼스의 물리적인 거리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도 확대합니다.
경쟁력이 높은 분야에서 10개 통합학과를 만들어서 대학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입학정원은 2030년까지 6,200명에서 5,800명으로 감축됩니다.
이를 위해 글로컬대학 사업 예산 2,000억 원과 교육부의 통합 지원금 500억 원, 지자체 지원금 500억 원이 투입됩니다.
[김헌영/강원대학교 총장 : "교육 시스템하고 변화된 사회의 산업변화하고 미스 매칭을 해소할 수 있는 그런 부분에 집중 투자가 돼야..."]
하지만 유사학과 조정이나 인원 재배치 방안 등이 구체화 되지 않아, 통합 효과를 살릴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두 대학은 다음 달 교육부에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를 제출합니다.
최종 선정 결과는 11월 초쯤 나올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이유진 기자 (newjea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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