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포착' 도르트문트전 뛸 가능성↑...AG 金메달 도전 앞서 챔스로 감각 키운다

이현호 기자 2023. 9. 19. 07: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강인(22·PSG)이 밝은 표정으로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한다.

PSG는 20일 오전 4시(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도르트문트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F조에는 AC밀란과 뉴캐슬도 함께 속해있다.

이강인 출전이 유력한 경기다. PSG의 도르트문트전 대비 훈련 모습을 보면 이강인이 등장한다.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 마르퀴뇨스, 뤼카 에르난데스, 에단 음바페, 곤살루 하무스, 케일러 나바스 등과 함께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PSG는 이번 도르트문트전까지 치르고 이강인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차출하겠다고 대한축구협회(KFA)에 전달했다. 따라서 이강인은 21일 즈음 중국 항저우에 도착해 아시안게임 준비 모드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3차전인 바레인전부터 뛸 수 있다.

중요한 건 실전 감각이다. 이강인은 지난 1개월간 공식 경기에 출전한 적이 없다. 프리시즌 르아브르전, 전북 현대전에 출전했으며, 리그앙 개막전인 로리앙전에도 출전했다. 툴루즈전에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부상이 재발한 탓에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도르트문트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PSG 선수단 태도가 좋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뛰는 선수들이다. 공이 있든 없든 뛰어다닌다. 우리 선수들의 태도는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려면 훌륭한 팀을 구축해야 한다. 11명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다. 23명이 다 잘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당장 경기에 뛸 수 있는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언제 어떤 포지션에 투입되어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