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챔피언스리그 타이틀 방어 더 쉬워. 첫 우승이 가장 어려워" 맨체스터시티, UCL 2연패 '시동'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클럽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타이틀을 방어해야 하는 입장인 맨체스터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그러나 "타이틀 방어가 더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홈에서 열리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첫 경기인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와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G조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18일(현지시간) 진행된 현지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타이틀 방어에 대한 질문에 "더 쉬울 것이다. 가장 어려운 것은 첫 우승이다"라고 말했다고 ESPN이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하지만 선수들이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내일이 첫 번째 단계다. 우리는 3점을 얻으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선수들이 긴장을 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클럽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한 번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 클럽이 몇 개인가? 많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는 "우리가 단 한 번 우승한 것은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