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FW’ 대체 준비하는 바르사...뉴캐슬 클럽 레코드 점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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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의 장기적인 대안을 찾는 바르셀로나가 알렉산데르 이사크(23·뉴캐슬)를 적임자로 지목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장기적으로 공격력을 향상해야 하는 가운데, 차비 감독이 정말 원하는 선택지가 있다"며 "공격수를 찾아 이적시장을 샅샅이 살피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뉴캐슬의 이사크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건 뉴캐슬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인 이사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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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의 장기적인 대안을 찾는 바르셀로나가 알렉산데르 이사크(23·뉴캐슬)를 적임자로 지목했다. 차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감독이 이사크의 기량에 푹 빠졌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장기적으로 공격력을 향상해야 하는 가운데, 차비 감독이 정말 원하는 선택지가 있다”며 “공격수를 찾아 이적시장을 샅샅이 살피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뉴캐슬의 이사크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해 최전방 파괴력을 추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해 기대치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0점 차로 제치며 통산 27번째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들어서도 3골을 넣으며 레반도프스키가 건재하지만,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대체자가 절실하다. 레반도프스키는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노장으로 언제 기량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오랜 기간 공격의 방점을 찍어줄 수 있는 젊은 공격수를 눈여겨본다. 바르셀로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건 뉴캐슬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인 이사크다. 지난 시즌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이사크는 과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뛴 경험이 있어 라리가 무대가 낯설지 않다.
이사크는 2022년 여름 뉴캐슬로 이적해 구단 이적료 기록인 7,000만 유로(약 990억 원)를 기록했다. 192cm의 장신 공격수인 그는 빠른 발과 유연한 기술이 돋보이는 공격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22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올리며 뉴캐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기여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제격인 공격수지만, 바르셀로나가 이사크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피차헤스’는 “이사크는 2028년 6월까지 뉴캐슬과 계약을 맺고 있으며, 최소 이적료인 7,000만 유로는 부담스럽다. 바르셀로나는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스타급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구단 지분을 매각해야 할 정도로 재정이 열악하다. 이번 여름 주앙 칸셀루(29)와 주앙 펠릭스(23)를 영입하는 데도 온갖 어려움을 겪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를 얻은 뉴캐슬과 원만한 협상을 진행하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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