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한 박지영·박민지, KLPGA 하나금융그룹 대회 우승 도전장…마다솜은 2주 연승 기대

하유선 기자 2023. 9. 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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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박민지(25)와 박지영(27)은 지난주 OK금융그룹 출전 대신에 휴식을 취했다.

박지영은 작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는 우승자 김수지에 6타 뒤진 공동 11위(합계 8언더파)로 마친 바 있다.

최강자 박지영과 박민지가 자리를 비운 지난주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마다솜(23)은 최근의 상승세에 몰아 2주 연승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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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지영, 박민지, 마다솜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박민지(25)와 박지영(27)은 지난주 OK금융그룹 출전 대신에 휴식을 취했다.



 



바로 21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나서기 위해 재충전 및 재정비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였다.



 



KLPGA 통산 7승의 박지영은 이번 시즌 유일하게 3승 고지를 밟았고, 현재 상금 및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선두와 근소한 차이로 각각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10일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손에 쥔 박지영은 출전 대회 기준으로는 2연승을 노린다.



 



평균 타수 1위(70.43타)를 기록 중인 박지영은 그린 적중률 13위(74.17%), 평균 퍼트 수 5위(29.47개)의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지영은 작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는 우승자 김수지에 6타 뒤진 공동 11위(합계 8언더파)로 마친 바 있다.



 



6승씩 수확한 지난 두 시즌 동안 '라이벌 없는 절대강자' 시절을 보냈던 박민지도 여전히 올 시즌 2승으로 다승을 거뒀다. 이예원과 박지영에 다소 밀린 분위기이지만, 대상 포인트 3위, 시즌 상금 4위, 평균 타수 5위를 달린다.



 



박민지는 지난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까지 공동 9위였지만, 직후에 기권한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올해는 컨디션 조절에 신경쓴 만큼 다시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최강자 박지영과 박민지가 자리를 비운 지난주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마다솜(23)은 최근의 상승세에 몰아 2주 연승을 기대한다. 



 



마다솜은 올시즌 평균 퍼팅 19위(29.9개)인 그린 플레이가 강점이다. 작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선 컷 기준선에 2타 차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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