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걸그룹 영파씨 뜬다···내달 18일 데뷔[공식]
‘걸그룹 명가’ DSP미디어의 새 걸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오는 10월 18일 데뷔한다.
영파씨는 오늘(19일) 0시 공식 SNS에 데뷔 트레일러 ‘20231018’을 공개하며 데뷔를 본격화했다.
영상은 청개구리가 음료를 먹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선인장과 야자수가 위치한 이국적인 배경의 숍이 등장, 간판에는 ‘YOUNG POSSE’라고 적혀 있다. 데뷔일이 적힌 표지판을 비롯해 다섯 멤버를 캐릭터화 한 일러스트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들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밤낮 없이 앞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키치한 감성의 애니메이션과 함께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강렬한 비트의 미공개 음원이 삽입돼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영파씨는 DSP미디어와 비츠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5인조 걸그룹이다. 영파씨라는 그룹명은 ‘할 수 있다’, ‘가능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POSSE에서 착안, 글자 그대로 ‘목적을 가지고 모인 젊은 집단’을 의미한다. 나보다는 우리, 혼자보다는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야만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당찬 포부와 의지를 내포한다.
데뷔 트레일러에 등장한 청개구리처럼, K-POP씬의 기본 방정식을 깨뜨리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영파씨만의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입증하듯, 영파씨는 데뷔 전부터 공식 틱톡 계정에 다양한 커버 및 밈 영상 등을 업로드한 가운데, 해시태그 ‘youngposse’를 활용한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100만 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영파씨는 다음 달 18일 가요계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중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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