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도 못 한 ‘원클럽맨’ 도전...재계약 협상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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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성골 유스' 출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4)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한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알렉산더아놀드와 재계약 협상을 열었다. 2021년 7월 재계약을 맺은 그는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리버풀은 유럽의 거함들이 본격적으로 관심을 드러내기 전에 알렉산더아놀드를 오랫동안 팀에 남기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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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리버풀이 ‘성골 유스’ 출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4)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한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팀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43·은퇴)도 하지 못했던 ‘원클럽맨’을 목표로 한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알렉산더아놀드와 재계약 협상을 열었다. 2021년 7월 재계약을 맺은 그는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리버풀 유소년 시스템을 거친 알렉산더아놀드는 2016년 1군 팀 승격 이후 오른쪽 풀백 자리를 견고히 지키고 있다. 그의 강력하고 정교한 오른발 킥은 세계 최고라고 평가받으며, 데뷔 후 리버풀에서만 277경기를 소화해 16골 73도움을 올렸다. 풀백임에도 매 시즌 10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리버풀에 헌신을 다짐하며 러브콜을 뿌리치기도 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오른쪽 풀백만 아니라 장점을 활용해 중앙 미드필더 역할도 맡아 존재감을 더욱 늘리고 있다. 리버풀에서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1회 등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이 가운데 어느덧 재계약을 맺을 시점이 다가왔다. 2년 뒤에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다. 리버풀은 유럽의 거함들이 본격적으로 관심을 드러내기 전에 알렉산더아놀드를 오랫동안 팀에 남기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이적시장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알렉산더아놀드 지키기 작전을 수행한다.
한편 현재 선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56·독일) 감독은 15일 울버햄튼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미 러닝을 시작했고, 다음 주에 공을 만지길 바란다. 그다음 상황을 보고 결정할 생각이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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