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도로 뒤덮은 물건들…'졸음운전 의심' 사고로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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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당진 영덕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1명이 숨졌습니다.
또, 청주 영덕고속도로에서도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에는 충청북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감곡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 두 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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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당진 영덕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청주 영덕고속도로에서도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1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 적재함이 완전히 부서지면서, 쏟아진 물건들이 도로를 뒤덮었습니다.
어젯(18일)밤 10시 40분쯤 세종시 당진 영덕고속도로 당진 방향 서세종 나들목 근처에서 가스운반용 화물차가 앞서 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60대 양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1시간 넘게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가스운반 차량을 운전하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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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 충북 보은군 청주 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회인 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또 다른 화물차를 추돌했는데 이 과정에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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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20분쯤에는 충청북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감곡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 두 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두 화물차 운전자가 다쳤는데, 다행히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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