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개막 눈앞, ‘기대 이상’의 친절함과 안내 …체감 온도와 습도는 ‘생각 이상’[항저우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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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의 친절함과 생각 이상의 날씨가 항저우를 감쌌다.
아시안게임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각국 관계자들이 속속들이 항저우로 모여들고 있다.
실제 항저우에 도착하니, 실감한 날씨는 생각 이상이었다.
항저우의 날씨는 우려보다 더욱 뜨겁고 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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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항저우=박준범기자] 기대 이상의 친절함과 생각 이상의 날씨가 항저우를 감쌌다.
아시안게임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각국 관계자들이 속속들이 항저우로 모여들고 있다. 본지도 18일 항저우에 입성했다. 지난 6월 축구대표팀은 중국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중국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을 찾았다. 황선홍호는 현지 적응을 위해 A매치를 중국에서 직접 치렀다. 다녀온 관계자들은 일제히 습도가 상당하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항저우에 도착하니, 실감한 날씨는 생각 이상이었다. 항저우의 날씨는 우려보다 더욱 뜨겁고 습했다. 오전, 오후 시간대는 물론 해가 진 후에도 30도에 육박했다. 습도도 80% 이상이 유지됐다. 오후 한때 체감 온도가 38도까지 오르기도 했다. 축구가 시작되는 오후 7시30분에도 고온다습은 여전했다. 햇볕의 뜨거움은 물론 습도까지 높아, 체력적인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기대 이상인 부분도 존재했다. 중국이라는 특수성은 선입견을 갖게 만들기 마련이다. 출발하기 전부터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정작 항저우에 도착해서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기 일쑤였다. 강한 친절함을 느꼈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취재진은 자원봉사자의 안내 속에 공항을 빠져나왔다. 입국 절차도 일반 관광객과 다른 출입구로 통했다. 그리고 사실상 취재진 1명에 자원봉사자 1명이 붙어도 무방한 과잉(?) 친절도 이어졌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오기 위해선 셔틀버스를 타야 했는데, 친절하게 곳곳에 표시가 돼 있었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대부분 현지 대학생이라고 한다. 취재진이 머무는 공식 숙소에서도 이들의 친절함은 계속됐다. 취재진이 집결하는 미디어 센터에서도 너나 할 것 없이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휴대전화에 번역기를 가동하기도 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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