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잘 나가잖아, 화낼 필요 없어"…'배신자' 감싼 무리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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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의 로멜루 루카쿠(30)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 "주제 무리뉴 감독은 인터 밀란이 루카쿠에게 화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DAZN'과 인터뷰에서 "루카쿠는 행복하다. 그는 사랑받고, 원하고, 팀이 그와 같은 선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이해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터 밀란은 화를 낼 이유가 없다. 루카쿠를 원했던 인터 밀란은 밀라노 더비에서 5-1로 이겼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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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AS 로마의 로멜루 루카쿠(30)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AS 로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엠폴리와 2023-24시즌 세리에A 4라운드 홈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날 루카쿠는 데뷔골을 터뜨렸다. 파올로 디발라와 투톱으로 나선 루카쿠는 후반 37분 첫 골을 기록했다. 안드레아 벨로티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 "주제 무리뉴 감독은 인터 밀란이 루카쿠에게 화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DAZN'과 인터뷰에서 "루카쿠는 행복하다. 그는 사랑받고, 원하고, 팀이 그와 같은 선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이해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터 밀란은 화를 낼 이유가 없다. 루카쿠를 원했던 인터 밀란은 밀라노 더비에서 5-1로 이겼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에게는 루카쿠가 득점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그에게는 중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는 항상 자신을 이용하려는 의지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아직 루카쿠와 함께 뛰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 역시 우리와 같이 뛰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작업할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시간은 많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601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인터 밀란 시절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결국 그는 지난 2022-23시즌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이후 올 시즌 첼시로 복귀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루카쿠와 함께할 뜻이 없었다. 곧바로 정리 대상에 올랐다.
유력한 행선지로 인터 밀란이 떠올랐다. 구단도 루카쿠를 데려오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는 유벤투스 이적을 뒤에서 알아보고 있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루카쿠에게 배신감을 느낀 인터 밀란은 영입을 철회했다"라고 언급했다.
행선지를 찾지 못한 루카쿠를 구한 팀은 바로 AS 로마였다. 과거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무리뉴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루카쿠는 "그는 나를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위대한 것을 성취할 수 있다"라며 이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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