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시아와 동지적 우의 다져…북러관계 새로운 장"

김정은, 어제 북러 국경 넘어 복귀…오늘 평양 도착 예상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7일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하기 전 러시아 측의 환송을 받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북한전문기자 =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을 통해 '북러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이번 러시아 방문을 통해 김정은 동지께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러시아 정부, 인민들과 동지적 우의와 친선의 유대를 더욱 두터이 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지난 17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한 김 총비서의 전용열차가 전날인 18일 새벽 두만강 국경을 넘어 북한으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김 총비서의 열차는 이날 중 평양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0일 평양을 출발해 12일 러시아로 들어가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러시아 극동 곳곳을 시찰하는 등 5박6일간 러시아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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