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윤 정부 브레이크 없는 폭주”…총리해임건의안 제출
[앵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과 내각 총사퇴 등 국정 기조의 전면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실제로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곧바로 발의했고, 대통령실 앞 규탄집회로 투쟁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병원 이송 직후 단상에 오른 박광온 원내대표.
이 대표의 단식 기간 정부 여당의 태도에 대한 비판으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사전 배포된 원고엔 없던 내용입니다.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참으로 우리가 잔인하고 비정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민정부가 세워진 이래 이렇게 오만하고 교만한 정권이 있었습니까?"]
이어 윤석열 정부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로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에 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을 겨냥해 법치와 상식, 보편적 가치의 측면에서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직격했습니다.
국무총리 해임과 내각 총사퇴 등 전면적 국정쇄신을 요구했고,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번 임기 5년은 직선제 이후 최악의 민주주의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것은 대통령 개인의 불행이 아니라 국가의 불행, 국민의 불행입니다."]
민주당은 어제 하루 두 차례나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총력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곧바로 발의한 데 이어,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달려가 1인 인간 띠 시위로 투쟁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이 똘똘 뭉쳐 부당한 영장 청구를 반드시 막아낼 것입니다."]
어제 하루 보건복지위 외 모든 상임위에 불참했던 민주당은 오늘 국회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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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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