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金 위해 무조건 잡아야할 1차전…황선홍호, 쿠웨이트와 격돌[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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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U24)이 3연속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목표를 원활하게 달성하기 위해서는 첫 단추, 조별리그 1차전을 산뜻하게 시작해야한다.
한국은 19일 오후 8시30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실제로 1차전 후 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은 21일 펼쳐지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휴식 시간은 단 하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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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이후의 여유로운 운영 위해 첫 경기 잡아야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U24)이 3연속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목표를 원활하게 달성하기 위해서는 첫 단추, 조별리그 1차전을 산뜻하게 시작해야한다.
한국은 19일 오후 8시30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이번에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이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출발이 중요하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올림픽처럼 연령별 대회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면서 23세가 아닌 24세 이하 대상이다.
월드컵이나 아시안컵과 같은 큰 대회에서 팀 분위기는 첫 경기 결과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 대부분 팀들이 대회 첫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연령별 대회는 젊은 선수들이 많기에 더 영향이 크다. 24세라면 적잖은 나이이고, 와일드카드도 3명씩 있으나 그래도 가라앉고 시작하면 회복이 쉽지 않다.
체력 관리나 운영 측면에서도 1차전을 잡아야한다. 이번 대회 경기 일정은 좀처럼 쉴 틈이 없기 때문에 조별리그서 로테이션은 필수다. 실제로 1차전 후 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은 21일 펼쳐지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휴식 시간은 단 하루에 불과하다.
우승까지 7경기를 치러야 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다양한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면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할 필요가 있다. 2차전에서 선수단에 부담 없이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1차전에서 승점 3점을 챙겨야한다.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첫 경기지만 황선홍호는 온전히 전력을 꾸리지 못한다.
우선 아시안게임 대표팀 전력의 키를 쥐고 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소속팀 일정 탓에 아직 합류하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0일 펼쳐지는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이강인의 차출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강인은 21일 오후에야 황선홍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황 감독은 이강인의 투입을 서두르지 않고 몸 상태를 지켜본 뒤 16강 토너먼트 이후 기용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려면 조별리그가 순탄하게 흘러가야한다. 1, 2차전 결과가 좋지 않아 이강인을 3차전부터 쓰는 일이 없어야한다는 의미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설영우(울산)의 기용도 확신할 수 없다. 설영우는 9월 A매치 기간에 영국에 펼쳐진 웨일스(8일), 사우디아라비아(13일)와의 2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한 뒤 지난 15일에서야 황선홍호에 합류했다. 선수들과의 호흡과 체력적인 면을 고려, 1차전에서는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송민규(전북)도 근육에 경미한 부상이 있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1차전에는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선수들이 빠졌지만 올 시즌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과 K리그서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이고 있는 고영준(포항), 조영욱(김천) 등의 공격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첫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승리한다면 2차전 이후 운영이 훨씬 수월해진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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