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적설→재계약+주장까지...맨시티, 주장단 '5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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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5명의 주장단을 확정 지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카일 워커는 새 시즌에도 맨시티의 주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주장단 투표를 하게 했고 워커,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 후벵 디아스가 다시 주장단으로 선정됐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새롭게 뽑혔다"라고 보도했다.
워커 외에도 더 브라위너, 디아스, 로드리가 주장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실바가 이번에 새롭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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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5명의 주장단을 확정 지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카일 워커는 새 시즌에도 맨시티의 주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주장단 투표를 하게 했고 워커,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 후벵 디아스가 다시 주장단으로 선정됐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새롭게 뽑혔다"라고 보도했다.
워커는 맨시티에서 오랫동안 활약하고 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7-18시즌 맨시티로 이적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그는 엄청난 성장을 했다. 전형적인 우측 풀백의 역할 뿐만 아니라 가운데로 들어오는 인버티드 윙백으로서도 출중한 기량을 자랑했고 백3의 스토퍼 역할도 소화했다.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은 물론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등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지난 시즌엔 오랜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제패함과 동시에 1998-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잉글랜드 팀으로는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러던 이번 여름, 이적설에 연관됐다. 수비 보강을 노린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노린 것. 워커 역시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적 가능성은 조금씩 올라갔다.
하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잔류였다. 이윽고 맨시티와 재계약까지 체결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그는 "나는 이 팀에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난 시즌 유일하게 없었던 UCL 트로피를 들어 올림으로써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나는 다시 한 번 그것을 이루기를 바랐다. 선수들은 여전히 성과에 굶주려 있었으며 이번 시즌에도 특별한 무언가를 달성하고자 했다. 나는 그러한 경험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이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워커 외에도 더 브라위너, 디아스, 로드리가 주장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실바가 이번에 새롭게 합류했다. 실바 역시 오랫동안 맨시티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묵묵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워커는 "실바는 자신이 팀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라며 그의 능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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